스냅챗 CEO가 밝힌 `완벽한 직원`의 3가지 조건

에반 스피겔 스냅(NYSE:SNAP) CEO가 완벽한 스냅챗 직원의 3가지 핵심 자질을 공개했다. 그는 똑똑하고, 창의적이며, 친절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스피겔은 월요일 '다이어리 오브 어 CEO' 팟캐스트에 출연해 채용의 중요성과 스냅챗의 기업문화, 그리고 잠재적 직원에게서 찾는 자질에 대해 이야기했다.

팟캐스트 진행자 스티븐 바틀렛이 선별적 채용이 사업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부분인지 묻자 스피겔은 "그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며 "팀 없이는 어떤 흥미로운 일도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스피겔이 새로운 직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세 가지 자질은 창의성과 지능, 그리고 친절함이다. 그는 "10년 전만 해도 직장에서 친절함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었다. 사람들은 '뭐라고요?'라고 반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겔은 친절함이란 누군가의 이에 음식이 끼었을 때 그것을 제거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단순한 상냥함은 불편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끼어있는 음식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교했다.

스피겔은 친절함이란 동료가 하지 않거나 보지 못하는 것을 지적하고 그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냅챗 CEO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업무 환경이 지지적이고 친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똑똑하고 창의적인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친절한 경향이 있다고 언급하며 "뛰어난 사람이 불친절할 수는 없다. 정말 뛰어나다면 어떻게 불친절할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