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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업계 디폴트 도미노...3개사 임대료 연체에 추가 부실 우려

2025-04-01 05:56:09
대마초 업계 디폴트 도미노...3개사 임대료 연체에 추가 부실 우려

대마초 업계가 금융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주 여러 상장기업들이 핵심 부동산 임대료를 연체했다. 골드 플로라(OTC:GRAM), 4프론트 벤처스(OTC:FFNTF), 틸트 홀딩스(OTC:TLLTF) 등 대마초 업계 주요 기업들이 대마초 전문 부동산투자신탁(REIT)인 이노베이티브 인더스트리얼 프로퍼티스(NYSE:IIPR)와의 임대차 계약에서 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이는 자본 부족, 높은 세금, 과포화된 시장에서 고전하는 업계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골드 플로라의 몰락, 예견된 결과


2025년 3월 27일, 골드 플로라는 자발적 파산관리를 신청했다. IIPR은 이후 골드 플로라가 3개 임대 계약에서 디폴트 상태라고 선언했다. 해당 부동산의 총 투자 가치는 약 1억1700만 달러로, 평방피트당 비용은 약 254달러 수준이다.


골드 플로라의 재정난은 예상된 것이었다. 비리디안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2년 말부터 부채 대 시가총액 비율이 5배 수준을 유지했는데, 이는 재정 위기의 조기 경고 신호였다. 2024년 10월에는 비리디안이 기업이 더 깊은 재정난에 빠지는 임계점으로 보는 10배를 넘어섰다. 또한 비리디안의 신용등급 모델에서 연속적인 등급 하락을 겪으며 재무건전성 악화를 보여왔다.



4프론트 벤처스와 틸트 홀딩스도 임대료 디폴트


골드 플로라 외에도 4프론트 벤처스와 틸트 홀딩스도 IIPR로부터 디폴트 선언을 받았다.


4프론트의 디폴트는 4개 임대 계약에 해당하며, 특히 일리노이주 매티슨에 있는 25만 평방피트 규모의 주력 시설이 영향을 받았다. 이 회사는 2024년 11월에 처음으로 부채 대 시가총액 비율 10배를 넘어섰고, 이후 비리디안이 극도의 위험 수준으로 간주하는 20배를 초과했다.


틸트 홀딩스는 매사추세츠주 톤튼의 4만 평방피트 시설과 펜실베이니아주 화이트 헤이븐의 1만5천 평방피트 부지 등 2개 임대 계약에서 디폴트가 발생했다. 틸트는 수년간 높은 레버리지로 고전해왔으며, 2022년 이후 부채 대 시가총액 비율이 8배에서 10배 사이를 잠시 오갔을 뿐 대부분 10배 이상을 유지했다. 지속적인 재정난과 구제금융 부재로 결국 한계에 도달했다.



다음 위험 기업은 어디인가


비리디안의 부채 대 시가총액 비율은 재정난의 주요 조기 경보 지표다. 디폴트가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일부 대마초 기업들이 위험 수준의 재정 압박에 근접하고 있다.


캐나비스트 홀딩스(OTC:CBST)는 2024년 11월에 부채 대 시가총액 비율 10배를 넘어서 현재 32배까지 치솟았다. 다만 최근 부채 교환으로 단기적 여유를 확보해 즉각적인 디폴트는 피했다.


어센드 웰니스 홀딩스(OTC:AAWH)는 2024년 12월에 10배 임계점을 넘어 현재 11~1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골드 플로라나 4프론트와 달리 2029년까지 주요 부채 만기가 없어 즉각적인 디폴트 위험은 낮은 편이다.


반면 AYR 웰니스(OTC:AYRWF)는 더 시급한 위험에 처해있다. 곧 다가오는 부채 만기와 불충분한 자산 커버리지로 인해, 리파이낸싱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디폴트 가능성이 있다.



업계 전반의 자금난


이러한 디폴트 사태는 전통적 은행 거래의 제한, 높은 운영비용, 도매가격 하락으로 악화된 대마초 업계의 광범위한 유동성 위기를 보여준다. 일부 기업들이 부채 구조조정을 통해 단기적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골드 플로라와 같은 기업들은 운영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투자자들에게 부채 대 시가총액 비율은 여전히 신뢰할 만한 위기 지표로, 어떤 기업이 디폴트 위험에 처해있는지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시장이 계속해서 재정적 역풍에 직면함에 따라, 향후 몇 달 간 더 많은 대마초 기업들이 재정적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