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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치적 딜레마에 직면했다고 중국 전문가이자 정치평론가인 고든 창이 밝혔다.
주요 내용
고든 창은 목요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이 트럼프 대통령과 무역전쟁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면 공산당 지도부로부터 반발을 살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 창은 '시진핑이 중국의 정치 시스템을 가장 적대적인 답변만이 수용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 스스로를 옥죄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중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미국 파괴 프로젝트, 플랜 레드'의 저자인 창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의 의견에 동의하며 최근 중국의 무역전쟁 확전이 '패배자의 수'라고 평가했다.
수요일 베센트는 '중국이 무역흑자국이다. 미국에 대한 중국의 수출이 중국에 대한 미국의 수출의 5배다. 중국이 관세를 올려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창은 중국이 '이 게임에서 아무런 패가 없다'고 말하며, 중국이 '투페어'를 들고 있는 반면 트럼프는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가지고 있다고 비유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대중 관세 104% 인상 결정에 대응해 중국은 미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34%에서 84%로 인상했다. 트럼프는 같은 날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25%로 추가 인상하며 대응했다. 중국의 84% 관세는 목요일부터 발효됐다.
이러한 조치 이후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성장 전망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수출 관련 일자리 2천만 개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격화되는 무역전쟁과 중국 경제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으로 시진핑 주석은 곤란한 입장에 처했다.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주석과의 협상에 대해 희망적인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는 목요일 각료회의에서 '양국에 모두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은 중국이 트럼프를 압박하거나 위협하여 물러서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125% 관세를 발표하며 단호하게 대응했고, 이는 위협에 굴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이 물러서야 한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중국분석센터의 닐 토마스 연구원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진핑은 중국이 피해를 견딜 수 있으며, 결국 미국이 먼저 물러설 것이라고 계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