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전 구글 CEO 슈미트 "6년내 모든 사람이 최고 수준 AI 지능 보유하게 될 것"

2025-04-17 14:33:56
전 구글 CEO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가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 로드맵을 제시하며, 대부분의 창의적·기술적 분야에서 AI가 인간의 능력을 따라잡고 곧 뛰어넘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특별경쟁연구프로젝트(SCSP) 공동 주최로 열린 AI+생명공학 서밋에서 슈미트는 향후 12개월 내 생성형 AI 모델이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로 실용 코드를 생성하면서 "대다수 프로그래머가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AI 시스템이 린(Lean)과 같은 정형 증명 언어를 활용해 "최상위 수학 대학원생" 수준에 도달하며 인간의 사고력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2년 후: 자가 발전하는 AI


슈미트는 2027년까지 오픈AI와 앤트로픽 같은 연구소의 연구 코드 20%가 자율적으로 작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재귀적 자기 개선"이라고 표현했다. 이러한 능력이 고도화된 추론 능력과 결합되면서 기업과 정부 업무 전반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3~5년 후: 인공일반지능(AGI) 등장


슈미트는 이른바 "샌프란시스코 컨센서스"를 언급하며 2028년에서 2030년 사이에 단일 AI 모델이 최고의 수학자, 물리학자, 작가, 예술가와 견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단계인 인공일반지능이 실현되면 모든 사람이 최고 수준의 인간 지능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최소한의 감독만으로도 주택 설계, 계약 협상, 정책 입안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6년 후: 초지능 출현


슈미트는 이러한 발전 곡선이 이어지면 2031년까지 인류 전체의 지능을 뛰어넘는 '인공초지능'이 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수준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가 막대한 컴퓨팅 파워에 달려있다고 지적하며, 사회가 아직 "대부분 자유로운" 지능을 관리할 언어는 물론 정책조차 갖추지 못했다고 경고했다.


슈미트는 모든 사람이 실업자가 될 것이라는 주장은 일축했지만, AI의 연쇄적 영향에 대비할 시간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반이 굳어지고 있다. 우리는 이를 멈출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슈미트는 앞서 초지능을 향한 무분별한 경쟁이 핵무기 개발 경쟁과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3월 7일 알렉산더 왕댄 헨드릭스와 함께 발표한 백서에서 그는 미국이 '상호 확증 AI 오작동' 안전장치와 비확산 협정을 추진해 냉전식 긴장 고조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xAI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중도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초지능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확률을 10-20%로 보면서도 2029년까지 AI가 인간의 사고능력을 뛰어넘어 "풍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3년 제안했던 AI 개발 중단 제안을 철회했다. 팔란티어의 피터 틸은 이보다 회의적인 입장으로, 진정한 AGI 실현에 15-20년이 걸릴 것이며 단기간 내 AI 지배는 먼 "성배"라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