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마크 큐반이 자신의 성공을 이끈 어린 시절의 독특한 습관을 회상했다.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샤크탱크'의 장수 투자자인 그는 또래와는 다른 자신만의 특별했던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
2019년 야후 파이낸스 전 편집장인 앤디 서워와의 인터뷰에서 피츠버그 출신인 큐반은 자신을 '특이한 아이'로 묘사했다. 다른 아이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 자신은 테드 터너와 같은 기업인들에 대해 읽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자동차 시트 제조업에 종사하며 사고로 한쪽 눈을 잃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큐반의 아버지는 아들의 기업가 정신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항상 지지했다.
큐반은 "아버지는 항상 '네가 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하길 잘했다'고 말씀하셨다"고 회상했다.
당시에는 특이해 보였던 그의 관심사가 오히려 사업적 성공과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성인이 된 후에도 그의 학습 열정은 계속되었고, 특히 기술 분야에 진출하면서 더욱 두드러졌다. 큐반은 지속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현재는 인공지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큐반은 머신러닝 튜토리얼을 학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썬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다. AI의 모든 세부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의 AI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AI 기반 프로젝트나 스타트업을 평가하고 현명한 사업 결정을 내리기 위해 충분히 이해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연구 논문을 쓸 생각은 없지만, 질문을 하고 답변을 이해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큐반은 이전 팟캐스트 출연에서 잃을 것이 없을 때 사업을 시작하는 것의 장점을 언급했다. 1983년 자신의 첫 기술 회사인 마이크로솔루션즈를 설립할 당시 그는 실업자 상태였고 좁은 아파트에서 생활했다. 7년 후 마이크로솔루션즈를 600만 달러에 매각했다.
그의 다음 벤처인 브로드캐스트닷컴은 더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야후는 1999년 이 회사를 57억 달러에 인수했고, 이로써 큐반은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에 따르면 현재 큐반의 순자산은 75.3억 달러다.
최근 큐반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한 견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금요일 바이오핵잇의 이만 하산과의 대화에서 큐반은 관세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이나 철강과 같은 핵심 산업을 보호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있지만, 광범위한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국내 제조업 부활은 하룻밤 사이에 이뤄질 수 없으며, 수년이 걸리는 점진적인 과정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