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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제약 대기업 일라이 릴리(NYSE:LLY)가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헬스케어 섹터는 경기침체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는데, 이는 환자들이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의약품과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성질환 역시 경기 하락기와 무관하게 발생하므로 환자들은 이에 대응해야만 한다. 실용적 관점에서 일라이 릴리와 같은 제약사들은 경기 하락기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 더욱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헬스케어 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일라이 릴리 주가의 주요 상승 동력은 비만치료제 오포글립론이다. 최근 캔터 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들은 일라이 릴리가 비만 치료제 시장을 장악할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지난주 공개된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 결과에서 오포글립론은 위약 대비 우수한 혈당 감소 효과를 보이며 1차 목표를 달성했다.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최근 트레이더들은 2025년 8월 15일 만기 콜옵션을 약 7만7000달러어치 매수했다. 이는 순프리미엄을 초과하는 주가 상승이 있어야 수익이 발생하는 적극적인 투기성 거래다.
하지만 일라이 릴리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가장 큰 걱정은 밸류에이션이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71배에 달해 일부 투자자들은 고평가 우려를 제기한다. 또한 주가순자산비율(PBR)도 52배를 넘어서며 과거 대비 크게 상승했다.
디렉션 ETF 소개
일라이 릴리 주식의 또 다른 구조적 문제는 800달러가 넘는 높은 주가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떨어뜨린다. 옵션 1계약(100주 기준)도 상당한 자금이 필요해 소액 거래가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디렉션이 대안을 제시했다.
투기적 투자자들은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먼저 강세 베팅을 원하는 투자자는 일라이 릴리 주가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디렉션 데일리 LLY 불 2X(NASDAQ:ELIL)를, 약세 베팅을 원하는 투자자는 역의 1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디렉션 데일리 LLY 베어 1X(NASDAQ:ELIS)를 고려할 수 있다.
두 상장지수펀드(ETF)는 옵션 시장을 이용하지 않고도 레버리지 롱포지션이나 숏포지션을 취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다.
다만 두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우선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변동성이 매우 크다. 또한 이러한 특수 ETF는 하루 단위 거래용으로 설계되어 있어, 그 이상 보유 시 일일 복리 효과로 인한 변동성 감쇄가 발생할 수 있다.
ELIL ETF 분석
3월 말 출시된 ELIL ETF는 현재까지 약 4% 하락했다. 변동성은 있으나 단기 전망은 긍정적이다.
ELIS ETF 분석
강세 ETF와 동시에 출시된 ELIS ETF도 출시 이후 약 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