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6천만달러 로스코 명작, 네덜란드 미술관서 어린이가 긁어…1억8천만원대 복원비용 놓고 논란

2025-05-01 18:29:35
6천만달러 로스코 명작, 네덜란드 미술관서 어린이가 긁어…1억8천만원대 복원비용 놓고 논란

네덜란드의 가장 가치 있는 현대 미술품 중 하나가 로테르담 데포 보이만스 반 뵈닝겐 미술관에서 어린이가 실수로 긁은 후 복원 작업에 들어갔다. 5천만~6천만달러로 평가되는 이 로스코 작품은 고가 미술품의 개방형 전시장 전시 위험성에 대한 새로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요 내용
5세 미만으로 알려진 어린이가 '회색, 밤색 위의 주황, No. 8'(1960)에 손을 대 바니시 처리되지 않은 하단부 물감층에 눈에 띄는 긁힘이 발생했다고 인디펜던트지가 보도했다. 미술관 측은 이를 '방심한 순간의 사고'라고 설명했으며, 해당 작품은 현재 전시에서 철수돼 보존처리실로 이송됐다.


시장 영향
로스코의 작품들은 경매에서 수백만 달러에 거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12년 '주황, 빨강, 노랑'(1961)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8,690만달러에 낙찰됐으며, 몇 달 후 다른 작품은 7,510만달러에 판매됐다.


이번 사건이 의도적인 훼손은 아니었지만, 재정적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미술품 범죄 전문가 아서 브랜드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복원 비용이 5만~15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2012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다른 로스코 작품이 손상됐을 때는 복원에 18개월과 25만달러가 소요됐다. 로스코와 같은 걸작의 경우 표면의 작은 손상도 시장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사고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 미술관은 개방형 공간이 대중의 미술 참여를 독려한다며 개방 원칙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