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멍거, `워런 버핏이 왜 더 부자인가`란 질문에 "그가 더 일찍 시작했다"며 "아인슈타인은 왜 나보다 가난했나" 반문
2025-05-09 20:44:13
2019년 데일리저널 연례 주주총회에서 당시 95세였던 버크셔해서웨이의 부회장 찰리 멍거는 오랜 동료이자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인 워런 버핏이 "왜 그토록 더 부자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멍거의 특유의 재치 있는 답변이 화제가 됐다. 주요 내용 2시간에 걸친 회의 막바지에 한 청중이 멍거에게 "오랜 파트너 관계였음에도 워런이 왜 훨씬 더 부자가 됐나"라고 물었다. 멍거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그가 더 일찍 시작했다"고 답했고, 이어 "아마도 조금 더 똑똑했고" "더 열심히 일했다"고 덧붙였다. 멍거는 복잡한 분석이 필요 없다며 "이유는 그리 많지 않다"고 일축했다. 잠시 후 멍거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왜 나보다 가난했을까"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는 순수한 지적 능력만으로는 항상 뛰어난 재무적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시장 영향 버핏과 멍거는 1950년대에 한 의사 부부의 소개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멍거는 변호사로 경력을 시작했지만, 이후 투자를 통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