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매년 수천억 달러의 사기 피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상당 부분이 해외 디지털 범죄조직의 신분도용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미국 회계감사원(GAO)은 연간 사기 피해액이 52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전 GAO 관리 린다 밀러는 60미니츠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피해액이 7500억 달러에 가깝다고 밝혔다. 밀러는 "피해액이 1조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디지털 시스템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더욱 심각해졌다. 밀러는 "마치 공중에 돈을 뿌리고 사람들이 마음대로 가져가도록 한 것과 같았다"고 설명했다. FBI 사이버 수사국장 브라이언 본드란은 "이들은 사실상 디지털 갱단이며, 불법 행위임에도 자국 정부가 이들의 활동을 중단시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2024년 주요 수사에서 6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실업수당 사기를 적발했다. 또 다른 사례로 중국 해킹그룹 APT41은 도용한 미국인 신분으로 허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