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전 부통령, 트럼프의 사우디 왕세자 칭찬·대외정책 비판에 반박..."해외서 미국 비판하는 대통령 반대"
2025-05-19 19:24:56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동 순방 중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펜스 전 부통령은 "해외에서 미국을 비판하는 미국 대통령을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NBC와의 인터뷰에서 펜스 전 부통령은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의 대테러 전쟁을 문제 삼고, 이를 국가 건설과 개입주의로 묘사한 것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적과 싸운 수많은 미군 장병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9·11 테러범 19명 중 15명과 오사마 빈 라덴의 출신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런 연설을 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덧붙였다. 펜스의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의 중동 군사작전 관련 발언에 대한 반응이었다. 트럼프는 "리야드와 아부다비의 눈부신 발전은 소위 국가 건설자들이나 신보수주의자들, 또는 카불과 바그다드 등 여러 도시에서 수조 달러를 낭비한 자유주의 비영리단체들이 만든 것이 아니다. 현대 중동의 탄생은 이 지역 사람들 스스로가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