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웨이브 퀀텀, 차세대 양자컴퓨터 출시에 주가 급등

D-웨이브 퀀텀(NYSE:QBTS)이 최신형 양자컴퓨터의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후 화요일 초반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주요 내용

양자컴퓨팅 기업 D-웨이브는 최적화, 물질 시뮬레이션, AI 등 실제 비즈니스 활용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상용급 어드밴티지2(Advantage2) 시스템의 출시를 발표했다.

고객들은 이제 D-웨이브의 실시간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인 립(Leap)을 통해 어드밴티지2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 현재 40개국 이상에서 이용 가능한 이 시스템은 1초 미만의 응답 시간과 기업의 요구사항 및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SOC 2 Type 2 인증을 제공한다. 또한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어드밴티지2를 자체 시설에 구축할 수 있다.

D-웨이브의 CEO인 앨런 바라츠는 "오늘은 D-웨이브뿐만 아니라 양자컴퓨팅 산업 전체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날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엑사스케일 GPU 기반 고전 슈퍼컴퓨터로도 해결할 수 없는 난제를 처리할 수 있는 6세대 양자컴퓨터를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는 공학적 걸작품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산업계가 요구하는 연산 처리 능력 향상을 충족시키기 위해 양자 기술을 확장하는 D-웨이브의 진전을 보여주는 상당한 기술적 진보를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D-웨이브는 최신 양자 프로세서가 이전 세대 대비 큐비트 연결성 향상, 에너지 스케일 증가, 더 높은 결맞음 등 여러 장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또한 대규모의 결맞는 양자 어닐링과 하이브리드 솔버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주가 동향

D-웨이브 퀀텀의 주가는 1년간 약 975% 상승했다. 화요일 현재 양자컴퓨팅 기업의 주가는 15.73달러로 19.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