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크고 아름답다'고 표현한 예산조정법안이 하원에서 찬성 215표, 반대 214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통과됐다. 이 법안에는 연방공무원퇴직제도(FERS) 내 퇴직급여 대폭 삭감안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 당파별 투표 양상을 보인 하원의 예산안에는 당초 연방공무원에 영향을 미치는 다수의 비용절감 개혁안이 포함됐다.
이러한 조치는 감세와 이민단속 강화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것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양당의 압박으로 연금 산정 기준을 '최고 3년 평균'에서 '최고 5년 평균'으로 변경하는 제안은 철회됐다.
그러나 이 법안은 여전히 62세 이전에 퇴직하는 대부분의 연방공무원에 대한 FERS 보조금을 삭감하려 한다. 정부행정지에 따르면 이 혜택은 일반적으로 퇴직 후 소득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또한 신규 채용 직원들은 기본급의 약 10%를 퇴직연금에 기여하거나 공무원 신분 보장 없이 근무해야 하는 등의 조항이 법안에 남아있다. 법집행관 등 의무 퇴직 연령이 적용되는 일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