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엡스타인, 피터 틸 벤처사에 투자한 4000만달러 지분 가치 1억7000만달러로 급증...피해자들은 한푼도 못받을 듯
2025-06-05 15:50:18
사망한 금융가 제프리 엡스타인이 2015-2016년 피터 틸의 발라 벤처스에 투자한 4000만달러가 현재 그의 유산 중 최대 자산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뉴욕타임스가 입수한 비공개 유산 문서에 따르면 이 투자금은 현재 약 1억7000만달러로 평가돼 10년 가까이 3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실리콘밸리 억만장자 틸이 공동 설립한 발라 벤처스는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스타트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엡스타인의 유산 분석에 따르면 이 지분은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후 연방 구치소에서 자살한 지 6년이 지난 현재, 총 2억달러 규모의 잔여 유산 중 핵심 자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라 벤처스의 대변인 애런 커티스는 2014년 미팅 당시 엡스타인이 "세계 지도자들과 유수 대학, 자선단체들의 유명한 자문역"으로 알려져 있었다며 투자 사실을 확인했다. 앤드류 맥코맥과 제임스 피츠제럴드가 이끄는 이 회사는 최종 분배금이 피해자들의 "앞으로의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고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