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리퀴드터미널, 암호화폐·외환·주식 통합 AI 분석 도구 `챗애널리스트` 출시

알파리퀴드터미널이 암호화폐, 주식, 외환, 비상장 시장을 아우르는 AI 기반 금융분석 에이전트 '챗애널리스트'를 화요일 출시했다.

플랫폼의 베타 1단계의 일환으로 선보인 이 도구는 트레이더와 연구원들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과정을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파리퀴드터미널의 창업자 엔조 빌라니는 "챗애널리스트는 정보 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스마트하고 신속하며 맥락이 풍부한 리서치를 모든 이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밝혔다.

구글 AI와 통합되어 부정확성을 최소화한 챗애널리스트는 사용자들이 비트코인, NFT, 디파이(DeFi), 외환 시장의 거시적 트렌드 등에 대해 질의할 수 있다.

이 도구는 다국어 질의를 지원하여 사용자들이 중국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으로 질문할 수 있다.

작업증명(PoW)과 지분증명(PoS)의 비교, 일간 금융시장 뉴스, NFT 규제, 디파이 유동성 풀에 대한 간단한 설명 등이 질의 예시에 포함된다.

이번 출시는 알파리퀴드터미널이 일라이자 파이낸스, LYS 랩스, 멘티버스 등과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으로, AI 기반 도구와 데이터 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출신 전문가들이 개발한 이 플랫폼은 분산된 금융 데이터를 단일 인터페이스로 통합하여 기관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