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에너지(NYSE:INDO) 주가가 화요일 오후 40% 급등한 5.59달러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주가 상승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광역 분쟁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인도네시아 에너지는 인도네시아를 주요 사업장으로 하는 독립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 기업이다. 이 회사는 생산 중인 유전인 크루 블록과 천연가스 탐사 지역인 시타룸 블록 등 주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원유 생산업체인 만큼 회사의 매출은 원유 시장 가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이날 인도네시아 에너지 주가 급등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대한 미국의 중대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 이후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석유 생산지역인 중동에서 분쟁이 확대될 경우 글로벌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러한 우려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인도네시아 에너지와 같은 생산업체들이 수혜를 입게 됐다.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