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국방비 지출 증액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주요 방산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나토 정상회의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5%를 국방비로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연간 수십억 달러의 추가 지출을 의미하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캐나다 군사비 증액 중 최대 규모다. 5% 지출 계획은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 3.5%는 첨단 군용기와 무기 등 핵심 국방 수요에, 나머지 1.5%는 해군 함정과 기반시설 등 국방 관련 투자에 배정된다. 이달 초 카니 총리는 미국 등 동맹국들의 압박이 거세지자 나토의 기존 GDP 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93억 달러의 추가 국방비 지출을 발표했다. 이러한 추가 지출은 록히드마틴, RTX, 노스롭그루먼 등 방산업체들에게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증액 올해 캐나다의 군사 및 국방 관련 지출은 총 6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니 총리는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