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국의 주요 고용시장 심리지표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2017년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미국 고용시장의 위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요 내용
코베이시 레터는 최근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일자리가 '풍부하다'고 응답한 미국인의 비율과 '구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의 차이가 11.1%로 크게 축소됐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이 지표를 노동시장의 강세나 약세를 예측하는 선행지표로 보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 격차가 좁아질 때마다 실업률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현재 이 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코베이시 레터는 "향후 수개월 내 실업률이 6.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 노동통계국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4.2% 수준이다. 이는 고용시장이 표면적인 지표보다 더 빠르게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코베이시 레터는 "노동시장이 명백히 동력을 잃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시장 영향
5월 미국 실업률이 4.2%로 안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AI가 신입 일자리를 잠식하면서 특히 Z세대 대졸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크레이그 샤피로 이코노미스트는 2030년까지 AI가 전체 일자리의 25%를 교란할 것이며, 연방준비제도(Fed)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2025년 가속화될 AI로 인한 노동력 대체는 연준의 금리 인하로도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