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세탁기 구매를 위해 2주를 고민했던 일화가 화제다. 이는 매킨토시와 아이폰에 쏟았던 것과 같은 열정으로 일상의 모든 선택에 임했던 그의 철학을 보여준다. 주요 내용 잡스는 1996년 와이어드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잘못 만든다"며 "유럽 모델은 4분의 1 정도의 물만으로도 세탁이 가능하고 옷도 더 깨끗하고 부드러워지며 수명도 더 길다"고 평가했다. 그는 매일 밤 가족들과 함께 장단점을 저울질했다. "세탁 시간이 1시간이냐 1시간 30분이냐가 중요한가, 아니면 옷이 정말 부드럽고 오래 가는 게 중요한가?"라는 고민을 거듭했다. 결국 독일 밀레 세탁기와 건조기 세트를 선택했다. 잡스는 "수년간 어떤 첨단기기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전율을 이 제품에서 느꼈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동료들은 애플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도 이 같은 잡스의 신중함을 목격했다. 전기자 월터 아이작슨에 따르면, 잡스는 "디테일에 신이 있다"는 믿음으로 모든 픽셀을 "수 시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