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 웰스파고(WFC)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 1주일도 안 돼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됐다.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RJF)의 4성급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롱은 웰스파고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강력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했다. 이번 하향 조정은 웰스파고가 미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자산규모 제한 조치가 해제된 후 주가가 83.9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직후에 이뤄졌다. 이번 레이먼드 제임스의 투자의견 하향은 주목할 만하다. 월가 대부분은 7년 만에 자산규모 제한이 해제된 웰스파고의 성장 전망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규제당국은 2016년 드러난 대규모 가짜계좌 스캔들에 대한 제재로 2018년 처음으로 웰스파고에 자산규모 제한 조치를 부과했다.
상승여력 제한적 롱 애널리스트는 고객 보고서를 통해 은행의 규모를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웰스파고의 성장 전망과 수익성 개선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