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의료 데이터 플랫폼 젤스(Xealth)를 인수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젤스는 다양한 의료 도구를 의료 시스템에 통합하는 디지털 헬스 플랫폼이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와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 등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되는 건강 데이터를 의료진의 임상 의사결정 시스템과 연계하려 한다. 이를 통해 보다 통합적이고 개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에서 분사한 젤스는 현재 미국 내 500개 이상의 병원과 70개 이상의 디지털 헬스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의료 시스템이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디지털 도구를 관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환자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의 혁신적인 기술과 업계 선도기업들과의 개방적 협력을 통해 모든 사람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젤스의 마이크 맥셰리 CEO는 임상 데이터와 웨어러블 기기의 데이터를 결합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