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웰스파고(WFC)가 오는 15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투자자들은 혼조세를 보이는 경제 상황 속에서 이 대형 은행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월가는 웰스파고가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최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연초 이후 웰스파고 주가는 17% 이상 상승했다.
증권가는 웰스파고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41달러로 전년 동기(1.33달러)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은 207.6억 달러로 전년 동기(206.9억 달러)보다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순이자이익(NII)은 금리 안정화와 대출 수요 변화로 인해 119억 달러로 전년 동기(119.2억 달러)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이번 주 웰스파고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의 존 맥도널드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3달러에서 86달러로 상향했다. 그는 지난 분기 급락을 야기했던 경기침체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이후 시장 반등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프 브루엣의 5성급 애널리스트 크리스토퍼 맥그래티는 목표주가를 80달러에서 88달러로 올리고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웰스파고의 대규모 영업망이 장기적 이점이며, 이를 통해 높은 예측 가능성을 가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는 웰스파고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의견 12건, 보유 의견 7건을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84.3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4%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