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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NTDOF)의 스위치2 출시 효과가 자사뿐 아니라 미국 소매점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게임스탑(GME)과 베스트바이(BBY) 등 주요 소매점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게임스탑의 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급증했다. 이는 지난달 출시된 스위치2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이다. 베스트바이 역시 6월 매출이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이에 따라 두 소매업체 모두 월가의 실적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치2 출시로 소매점들의 매출이 급증한 것은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스위치2는 출시 4일 만에 약 350만대가 판매되며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달에는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닌텐도는 2026년 3월까지 15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생산량을 수요에 맞춰 늘릴 수 있다면 이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닌텐도 주가는 금요일 오전 현재 0.3% 상승했다. 연초 대비 43.24% 상승했으며, 최근 12개월간 61.75% 올랐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스위치2의 출시 전 기대감과 출시 후 실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전히 높은 수요와 다수의 신작 게임 출시를 고려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가는 닌텐도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투자의견을 보면 매수 8건, 보유 2건, 매도 1건으로 집계됐다. 목표주가는 94.5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6%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