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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실적 발표 앞두고 `성급한 매수는 금물` 유명 투자자 경고

2025-07-22 08:33:45
테슬라 실적 발표 앞두고 `성급한 매수는 금물` 유명 투자자 경고

테슬라(NASDAQ:TSLA)가 판매 급감과 브랜드 이미지 하락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가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일반 기업이라면 큰 타격을 입었을 상황이지만, 테슬라는 분명 평범한 기업이 아니다.


지난 수개월간의 주가 흐름이 이를 잘 보여준다.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했음에도 테슬라 주가는 4월말 실적 발표 이후 44%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실적 발표 당시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에 다시 집중하겠다고 밝힌 것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시켰기 때문이다. 오는 7월 23일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가 다시 한번 회의론자들의 예상을 깨고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하지만 모두가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딥 밸류 인베스팅'이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유명 투자자는 실망스러운 실적이 예상되며, 이는 머스크의 특유의 쇼맨십으로도 만회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팁랭크스 상위 3% 투자자로 평가받는 이 5성급 투자자는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론 머스크가 주주들의 기대감을 되살리지 못한다면 실적 발표 후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딥 밸류는 월가가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감소를 전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의 2분기 전기차 판매량 38만4000대는 1분기 대비 반등했지만, 2024년 4분기 대비 22%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13.5% 줄어든 수치다.


여기에 머스크와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원 뷰티풀 빌' 관련 공개 설전도 회사의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딥 밸류는 분석했다.


머스크가 모델Y나 로보택시 사업, 그록 AI 통합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예상치 못한 업데이트로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딥 밸류는 전기차 판매의 의미 있는 반등 없이는 이런 기대는 무리라며 관망 자세를 취하고 있다.



테슬라 주식 매수 권고는 아직


딥 밸류는 "실적 발표를 전후한 주가 움직임을 지켜보며 관망하는 것이 좋다"며 테슬라에 대해 '보유'(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월가도 비슷한 입장이다. 매수 13건, 보유 13건, 매도 8건으로 테슬라에 대한 종합 의견도 '보유'다. 목표주가 298.93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0%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