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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주택금융청(FHFA) 빌 풀트 국장이 오늘 오후 4시(동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연방준비제도(Fed) 본부를 방문하기에 앞서 "제롬 파월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풀트 국장은 최근 몇 주간 파월 의장에 대한 불만을 여러 차례 표출했다. 이달 초에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준 본부의 25억 달러 규모 리노베이션과 관련해 파월 의장에 대한 의회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풀트 국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파월 의장에게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그는 금리 인하가 주택 판매를 촉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난달 X(구 트위터)에서 풀트 국장은 "제롬 파월이 부적절하게 높은 금리를 유지함으로써 주택소유자들을 저금리 모기지에 가두고 기존 주택 판매를 억제해 주택 공급 위기를 직접적으로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74%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