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권이 헨리 여권지수에서 10위로 하락했다. 이는 20년 전 순위 집계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순위로, 이번 주 발표된 7월 업데이트에서 확인됐다. 주요 내용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여행자유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런던 소재 헨리앤파트너스가 정리한 분기별 순위에 따르면, 각국 여권 소지자가 사전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미국인들은 현재 182개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이는 작년보다 4개국이 줄어든 수치이며, 193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1위 싱가포르에 비해 11개국이 적다. 미국은 아이슬란드, 리투아니아와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2014년 1위였던 미국은 비자면제 협상 부진으로 순위가 꾸준히 하락했다. 2위는 일본과 한국으로 190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를 포함한 7개 유럽연합(EU) 국가들이 189개국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고, 다른 7개 EU 국가들이 188개국으로 4위를 기록했다. 그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