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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금·지출법안 여론 양분...52% `반대`

2025-07-28 05:27:17
트럼프 세금·지출법안 여론 양분...52% `반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지출법안에 대해 미국인들의 상당한 회의론이 드러났다.


주요 내용


2025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해당 법안에 대한 지지율은 42%에 그쳤으며, 반대는 52%를 기록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반대 여론이 강했으며, 94%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공화당원의 12%, 무소속의 54%도 이 법안에 반대했다. 응답자의 70%는 이 법안이 부유층에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부유층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


이 세금법안은 저소득층과 연방예산을 희생시키면서 부유층과 대기업을 우대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법안이 빈곤층, 노동자층, 사회보장 수혜자, 미국 경제, 메디케이드 수혜자, 영양지원 수혜자, 연방 재정적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의회예산국(CBO)은 이 법안으로 2034년까지 재정적자가 3.4조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은 이 법안이 미국인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는 확신을 유지하고 있다. 국경 안보, 에너지 생산, 감세 조항을 강조하고 있다.


공화당은 민주당이 감세 연장에 반대함으로써 사실상 증세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주장한다. 법안의 영향에 대한 여론이 엇갈리면서 양당 모두 여론을 형성할 기회를 얻게 됐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이 법안을 홍보할 여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의 '팁 비과세' 정책을 포함한 새로운 감세안이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이 법안을 중간선거의 핵심 이슈로 보고 있으며, 법안의 부작용을 부각시키기 위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향후 15개월 동안의 성공적인 아웃리치가 공화당 다수당 지위 거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시장 영향


세금·지출법안에 대한 엇갈린 여론은 미국의 정치적 분열을 여실히 보여준다. 부유층과 기업을 우대한다는 인식이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민주당은 이러한 여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공화당은 감세와 기타 조항들이 여론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당이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향후 15개월은 정치 지형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