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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실적발표 `희비교차`...헬스케어 성장세 불구 美소비심리 악화 `발목`

2025-07-30 09:21:57
UPS 실적발표 `희비교차`...헬스케어 성장세 불구 美소비심리 악화 `발목`

유나이티드 패럴 서비스(UPS)가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헬스케어 물류와 국제 무역노선 조정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뒀으나, 미국 소비자 심리 하락과 지상 배송 서비스 부진, 무역정책 불확실성, 아마존 물량 감소 등이 실적을 압박했다.


매출 및 수익성


2025년 2분기 UPS의 연결 매출은 212억 달러, 영업이익은 19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률은 8.8%를 기록했다. 이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려는 회사의 노력을 반영한다.


헬스케어 물류 성장세


UPS는 전체 사업부문에서 핵심 성장 동력인 헬스케어 물류 부문의 강세를 강조했다. 공급망 솔루션 부문의 헬스케어 물류 매출은 5.7% 증가했다.


'효율성 재창조' 이니셔티브 가속화


UPS는 1분기에 도입한 '효율성 재창조'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비용 절감을 추진하는 전략적 조치다.


국제 무역노선 조정


5월과 6월 중국-미국 무역노선 물량이 34.8% 감소했으나, 중국-기타 지역 무역노선 물량은 22.4% 증가했다. 이는 UPS의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 대응력을 보여준다.


미국 소비심리와 물량 감소


미국 소비자 심리가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하면서 미국 소포 시장이 타격을 받았다. 미국 일평균 물량은 7.3% 감소했다.


지상 배송 서비스 부진


UPS의 지상 배송 서비스는 전년 대비 물량이 23% 감소했으며, 예상보다 높은 배송 비용이 발생했다.


아마존 물량 감소와 인력 문제


아마존 물량 감소 전략이 예상보다 낮은 이직률로 인해 차질을 빚었으며, 이로 인해 비용이 증가했다. UPS는 이에 대응해 정규직 운전기사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무역정책 불확실성


관세와 고객 수요에 미치는 영향 등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요 예측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매출이나 실적 전망 제시가 어려운 상황이다.


향후 전망


UPS는 미국 일평균 물량이 7.3% 감소했으나, 전략적 조치로 매출 감소폭은 0.8%에 그쳤다고 밝혔다. 국제 부문은 일평균 물량이 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5.2%를 기록했다. 올해 약 35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본지출은 약 35억 달러, 2025년 배당금 지급은 약 55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종합하면, UPS의 2025년 2분기 실적발표는 회사의 현재 상황을 복합적으로 보여줬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와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진행 중이지만, 특히 미국 시장과 무역정책 불확실성 측면에서 상당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전망 제시가 없다는 점은 UPS가 직면한 불안정한 환경을 반영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