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엔비디아(NVDA) 주가가 수요일 2% 이상 상승했다. 모건스탠리의 수석 애널리스트 조셉 무어가 목표주가를 17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무어는 하이퍼스케일러와 주요 인터넷 기업들의 '폭발적인' AI 수요를 근거로 반도체 주식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재확인했다.
모건스탠리의 무어와 그의 팀은 엔비디아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새로운 목표가는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3배를 반영한다. 무어는 엔비디아의 AI 칩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공급 제약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어는 엔비디아 외에도 여러 반도체 기업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브로드컴(AVGO)은 270달러에서 338달러로, 아스테라랩스(ALAB)는 99달러에서 125달러로, 마벨테크놀로지(MRVL)는 73달러에서 80달러로, AMD는 121달러에서 185달러로 각각 상향됐다. 특히 브로드컴에 대해서는 'AI 관련 기업 중 가장 논란의 여지가 없는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큰 시장 기회와 장기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모건스탠리는 AMD가 AI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중국에서 MI308 칩 수요가 회복되고 PC 시장 전망이 개선되고 있어 더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된다고 분석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식은 최근 3개월간 34개의 매수, 3개의 보유, 1개의 매도 의견을 받아 강력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85.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6%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