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 Corporation, APLD)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혼재했다. 회사는 주요 임대계약 체결과 매출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으나, 비용 증가와 순손실이라는 과제에 직면했다. 임대계약 협상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사업 확장과 자금조달 측면에서 향후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코어위브(CoreWeave)와 250메가와트 규모의 IT 부하 공급을 위한 15년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약 70억 달러의 계약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38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호스팅 사업 부문의 용량 확대에 기인한다.
코어위브가 폴라리스 포지1 캠퍼스의 세 번째 건물에 150메가와트 추가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프로젝트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분기 종료 이후 ATM과 G시리즈 우선주를 통해 약 2억7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를 통해 향후 프로젝트와 확장을 위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
판매관리비가 1500만 달러 증가한 28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식 기반 보상과 인건비 증가에 따른 것이다.
조정 EBITDA는 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보통주 주주 귀속 순손실은 2660만 달러(주당 0.12달러)를 기록했다.
하이퍼스케일러와의 계약 체결 과정이 예상보다 길고 복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폴라리스 포지1 캠퍼스의 첫 100메가와트 시설이 2025년 4분기에 가동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회사는 3~5년 내 연간 순영업이익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이퍼스케일러와의 관계 및 AI·HPC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