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철강기업 제르다우(Gerdau SA)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제르다우의 2분기 조정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26억 헤알로 전분기 대비 6.6% 증가했다. 이는 전체 EBITDA의 61%를 차지한 북미 사업부의 강세에 힘입은 것이다. 브라질 시장에서는 높은 수준의 철강 수입과 치열한 시장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역 다각화 전략이 주효했다.
회사는 2억3950만 헤알의 배당금을 발표했으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4380만 주를 매입했다. 또한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두어 역대 최저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을 달성했으며, 이타비리토스 프로젝트와 오우로 브랑코의 열연코일 생산 등 주요 프로젝트에서도 진전을 보였다.
최근 증권가의 제르다우 투자의견은 '보유'이며, 목표주가는 3.30달러로 제시됐다.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 스파크에 따르면 제르다우는 '아웃퍼폼' 의견을 받았다. 제르다우는 72.8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견고한 재무성과와 균형 잡힌 실적 발표에 기인한다. 기술적 지표와 밸류에이션 평가는 안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으나, 브라질 시장의 도전과 적정 수준의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점수가 다소 제한됐다.
제르다우는 철강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철강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주력으로 한다. 브라질, 북미, 남미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봉강, 판재, 특수강 사업과 철광석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일평균 거래량: 1,415만 9,180주
기술적 투자심리: 보유
시가총액: 57.7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