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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고용 지표 부진에 노동통계국장 해임..."바이든 정치 임명자 교체 지시"

2025-08-02 12:44:47
트럼프, 고용 지표 부진에 노동통계국장 해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실망스러운 고용 보고서 발표 직후 에리카 맥엔터퍼 노동통계국(BLS) 국장을 해임했다. 트럼프는 근거 없이 맥엔터퍼 국장이 정치적 목적으로 고용 데이터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고용 보고서 비판하며 정치적 편향성 주장


트럼프는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7월 고용 데이터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올해 초 초당적 상원 지지로 임명된 맥엔터퍼 국장의 해임을 지시했다.


그는 "내 판단으로는 오늘의 고용 지표가 공화당과 나를 나쁘게 보이게 하려고 조작됐다. 마치 2024년 대선 즈음에 3일간 좋은 지표가 나왔던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정확한 고용 지표가 필요하다"며 "더 유능하고 자격 있는 사람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트럼프는 밝혔다. 그는 "이런 중요한 수치는 공정하고 정확해야 하며, 정치적 목적으로 조작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7월 고용 증가세 급격한 둔화


노동통계국은 금요일 7월 미국 경제가 예상을 크게 밑도는 7.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5월과 6월의 고용 증가 수치를 20만개 이상 하향 조정했다.


맥엔터퍼 해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로리 차베스-데레머 노동부 장관은 빌 위아트로우스키 부국장이 노동통계국 임시 국장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NBC뉴스에 따르면 행정부 관계자는 데이터 발표 직후 맥엔터퍼가 해임됐다고 확인했다.


이번 해임은 워싱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초당적 단체인 공공서비스 파트너십의 맥스 스티어 CEO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실을 제시한다는 이유로 전문가이자 초당파적인 공무원을 해고함으로써 다시 한번 정부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전 노동부 장관 줄리 수는 맥엔터퍼를 옹호하며 노동통계국 경력직 직원들이 "세심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일한다"며 "이 대통령에 의해 공격과 비난을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맥엔터퍼는 인구조사국과 재무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오랜 공무원으로, 1월에 86대 8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인준됐다.


당시 인준을 지지했던 JD 밴스 부통령은 현재 트럼프의 결정을 지지하고 있다. 밴스의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원하는 사람을 고용하고 해고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