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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파워볼 잭팟이 4억2600만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연방세와 주세를 제하면 월요일 밤 당첨자의 실제 수령액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토요일 추첨 번호(6, 18, 34, 35, 36, 파워볼 2)와 일치하는 당첨자가 없어 월요일 잭팟은 4억2600만달러로 상승했다. 당첨자는 4억2600만달러를 30년 분할 수령하거나 1억9350만달러를 일시불로 수령하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당첨자들은 광고된 상금보다 상당히 낮은 금액이지만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일시불 수령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세 원천징수로 잭팟의 24%가 즉시 공제되어 일시불 수령액은 약 1억4700만달러로 줄어든다. 하지만 복권 당첨금에는 당첨자의 소득 구간에 따라 추가 연방소득세가 부과된다.
37% 연방세율 구간의 고소득자의 경우, 실효세율이 초기 원천징수 24%를 크게 웃돌아 세후 일시불 수령액은 1억2190만달러로 떨어진다. 이는 광고된 잭팟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주별 세금 정책은 크게 다르다. 뉴욕주가 10.9%로 가장 높은 주 복권세를 부과하는 반면,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는 복권 당첨금에 주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복권 당국에 따르면 1등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이다. 2등 상금 100만달러의 당첨 확률은 1160만분의 1이다.
다음 추첨은 월요일 오후 10시 59분(미 동부시간)에 진행된다.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수요일과 토요일 일정에 따라 추첨이 계속된다.
최근 복권 당첨 사례를 보면 변동성이 크다. 지난 3월에는 캘리포니아 당첨자가 복권세가 없는 주의 혜택을 받아 5억2600만달러를 수령했다. 최근 최대 잭팟은 13억달러로, 라오스 출신의 암 환자가 당첨되어 세금 공제 후 4억2200만달러를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