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텍스, 2분기 실적 부진에 증권가 목표가 일제히 하향

버텍스(NASDAQ:VERX)가 2분기 예상보다 낮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수요일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버텍스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15센트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14센트를 상회했다. 반면 분기 매출액은 1억8,455만9,000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1억8,459만5,000달러를 하회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7억6,000만~7억6,800만 달러에서 7억5,000만~7억5,4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데이비드 데스테파노 버텍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실적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건전한 수익성, 현금흐름을 보이며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버텍스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간접세가 더욱 복잡해짐에 따라 고객들의 당사 솔루션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또한 ERP 클라우드 전환과 전 세계적인 전자 송장 발행 의무화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버텍스 주가는 목요일 0.3% 상승한 27.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BMO캐피털의 대니얼 제스터 애널리스트는 '시장 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38달러에서 30달러로 하향했다.
• JMP증권의 패트릭 월러번스 애널리스트는 '시장 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61달러에서 50달러로 하향했다.
• 골드만삭스의 애덤 핫치키스 애널리스트는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50달러에서 43달러로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