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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퍼시픽(LPX)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는 사이딩 부문의 주목할 만한 성과와 높은 운영 효율성이 돋보였으나, OSB 부문은 가격 하락과 부정적인 EBITDA 전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과 경제 전반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견고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루이지애나-퍼시픽의 사이딩 부문은 2분기에 출하량, 매출, EBITDA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사이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이 부문의 견고한 실적과 전략적 중요성을 입증했다.
루이지애나-퍼시픽은 엔지니어드 우드 협회(APA)로부터 2024년 가장 안전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포함한 여러 수상 실적은 회사의 안전하고 긍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을 보여준다.
사이딩 부문의 전체 설비 효율성(OEE)이 78%, OSB 부문이 79%를 기록하며 운영 효율성이 돋보였다. 이는 회사의 운영 유연성과 효율성 향상에 대한 집중을 반영하며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회사는 1억6200만 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을 기록했으며, 6월 30일 기준 3억3300만 달러의 현금을 포함해 총 11억 달러의 견고한 유동성을 유지했다. 이러한 재무적 강점은 시장 변동성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하며 향후 성장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이지애나-퍼시픽은 사이딩 부문의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매출 약 17억 달러, EBITDA 약 4억3000만 달러를 전망하며 사이딩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OSB 부문은 가격이 수년 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3분기에는 약 4500만 달러의 마이너스 EBITDA가 예상된다. 이 부문은 불리한 시장 상황과 경제적 역풍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주택착공이 장기 평균을 하회하고 단독주택 비중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시장 환경이 어려워졌다. 이러한 요인들이 회사 제품의 수요와 가격 동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패널에 대한 강한 수요 등 다양한 제품 구성이 가격 동향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저가 제품으로 인한 압박이 전반적인 재무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
운송비와 인건비의 소폭 인플레이션, 변동 없는 관세가 회사의 재무 실적에 압박을 가했다. 이는 업계가 직면한 광범위한 경제적 과제의 일부다.
루이지애나-퍼시픽은 연말까지의 상세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사이딩 부문은 연간 매출 약 17억 달러, EBITDA 4억3000만 달러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OSB 부문의 연간 EBITDA가 25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비용 통제와 운영 효율성에 집중하고 있다. 자본지출은 3억5000만 달러로 조정됐으며, 이는 사이딩 사업의 성장 기회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반영한다.
종합하면, 루이지애나-퍼시픽의 실적발표는 사이딩 부문의 강세와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OSB 부문의 도전과제와 전반적인 경제 역풍으로 인해 엇갈린 전망을 보여줬다. 회사의 견고한 유동성과 성장 및 효율성에 대한 전략적 집중은 현재의 시장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