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테우스홀딩스, 실적발표 엇갈린 반응...파이라리파이 매출 부진에도 신제품 기대감

란테우스홀딩스(LNTH)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란테우스홀딩스의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도전과제와 전략적 진전이 동시에 드러났다. 파이라리파이의 시장점유율이 가격 압박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신경학 분야 개발과 파이라리파이 신제형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됐다. 또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파이라리파이 신제형 FDA 승인

란테우스홀딩스의 파이라리파이 신제형에 대한 신약신청(NDA)이 FDA에 접수됐다. 이 신제형은 생산량을 약 50% 증가시켜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공급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시장 과제 해결과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신경학 사업 확대

란테우스홀딩스는 뉴라섹이 알츠하이머병 진단 범위 확대 승인을 받으면서 신경학 사업을 확장했다. 미국 알츠하이머 PET 영상 시장이 2030년까지 15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뉴라섹의 적응증 확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이사회는 4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는 기업 가치와 전략적 방향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조치다.

디피니티 실적

경쟁사 재진입에도 불구하고 디피니티 매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이는 제품의 경쟁력과 시장점유율 유지 능력을 보여준다.

파이라리파이 매출 감소

파이라리파이 매출은 2분기 2억51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8.3% 감소했다. 경쟁적 가격 압박이 판매량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2025년 전망 하향

란테우스홀딩스는 2025년 파이라리파이 매출 전망을 9억4000만~9억6500만 달러로, 조정 EPS를 5.50~5.7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MUC 기반 보험수가 영향

MUC 기반 보험수가 도입과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할인으로 고객사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검토하고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매출총이익률 하락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67.6%로 80bp 하락했다. 이는 불리한 가격 영향과 제조 인프라 비용 포함에 기인한다.

향후 전망

란테우스홀딩스는 2025년 하반기 파이라리파이의 저성장을 예상하면서도, 알츠하이머 포트폴리오에서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4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

종합하면, 란테우스홀딩스는 파이라리파이 시장점유율 유지와 가격 압박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신경학 분야 진전과 파이라리파이 신제형 개발, 대규모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