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SNY, DE:SNW, SNYNF)가 새로운 임상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사노피는 '걸프 국가에서 위험군 아동·청소년의 1형 당뇨병 예측을 위한 췌도 자가항체 조기 발견: 코호트 연구'라는 제목의 새로운 임상연구를 시작한다. 이 연구는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의 1차 직계가족 중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증상 발현 이전 단계의 1형 당뇨병을 식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국제 가이드라인에 맞춰 1형 당뇨병 선별검사와 모니터링을 표준화하려는 시도다.
연구는 참가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자가항체를 검사하는 조사 절차를 포함한다. 자가항체가 발견될 경우 당화혈색소(HbA1C), 경구당부하검사(OGTT) 또는 연속혈당측정(CGM) 등 추가 검사가 진행된다. 이 연구에서는 어떠한 시험용 의약품도 사용되지 않는다.
이번 연구는 단일 그룹 모델로 설계된 중재 시험이며, 가림법은 적용되지 않는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1형 당뇨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구는 2025년 8월 31일 시작될 예정이며, 13개월 내 1차 완료가 예상된다. 연구는 2025년 6월 6일 처음 제출되었으며, 2025년 8월 7일 마지막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이번 연구는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사노피의 입지를 강화함으로써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회사가 글로벌 보건 표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호의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당뇨병 치료 산업의 경쟁사들도 자체적인 조기 진단 역량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압박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연구는 아직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이며, 자세한 내용은 임상시험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