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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 요양원 운영 관행 놓고 상원의원들 조사 착수

2025-08-09 01:28:30
유나이티드헬스, 요양원 운영 관행 놓고 상원의원들 조사 착수

유나이티드헬스(UNH)가 요양원 비용절감 조치와 관련해 론 와이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 두 의원은 유나이티드헬스가 요양원 입소자들의 병원 이송을 제한하도록 유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주요 의혹과 우려사항


조사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는 자사 보험 가입자들의 병원 이송을 줄인 요양원에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상원의원들은 이것이 수익성을 위한 조치로 긴급 치료가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했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와이든과 워런 의원은 유나이티드헬스에 보낸 서한에서 회사의 '인센티브 제도가 의학적으로 필요한 입원과 응급실 방문을 지연시킬 수 있다'며 입소자들에게 '영구적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유나이티드헬스의 자회사 옵툼이 병원비 절감을 위해 입소자들에게 심폐소생술 거부나 기관 삽관 거부 동의서 서명을 강요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상원의원들은 이러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유나이티드헬스에 병원 방문과 연계된 요양원 인센티브 프로그램 관련 문서를 요청했다. 또한 마케팅 자료와 연방 및 주 규제기관의 요양원 운영 감독 관련 자료도 요구했다. 회사는 9월 8일까지 이에 응해야 한다.



법적·재무적 어려움 가중


이번 조사는 유나이티드헬스가 직면한 문제들을 더욱 가중시켰다. 법무부는 이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잠재적 청구 사기 혐의로 회사를 조사하고 있다. 여기에 환자 치료를 제한하는 알고리즘 사용과 반경쟁 행위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재무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의료비용을 과소 추정했다고 인정한 후 2025년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여러 조사가 진행 중이고 투자자들의 신뢰도 흔들린 상황에서 유나이티드헬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투자의견


월가는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18건, 보유 3건, 매도 2건이다. 목표주가는 313.68달러로 현재가 대비 25.36%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