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원 인준을 받은 지 2개월 만에 빌리 롱 국세청(IRS) 청장을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새 청장이 임명될 때까지 국세청장 대행을 맡게 된다. 주요 내용 CNN에 따르면 공화당 전직 하원의원 출신인 롱 전 청장은 아이슬란드 대사직에 지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롱 전 청장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아이슬란드 대사로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으나, IRS 청장직 사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인사는 국세청의 전례 없는 리더십 혼란을 보여준다. 2024년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7명의 인사가 국세청을 이끌었으며, 이는 기관 역사상 가장 높은 청장급 인사 교체율이다. 이러한 잦은 교체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한 대니 워펠 전 청장이 5년 임기 중 3년을 남기고 사임하면서 시작됐다. 더그 오도넬 전 청장 대행은 트럼프 측 인사들과의 정책 충돌 끝에 2월에 은퇴했다. 멜라니 크라우스는 이민당국과의 납세자 정보 공유 압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