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인터내셔널, 2025년 2분기 실적발표...부채 70% 감축하며 재도약 발판 마련

WW인터내셔널(나스닥: WW)이 월요일 장 시작 전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WW인터내셔널은 전략적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를 70% 이상 감축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5000만 달러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현재 WW 티커로 나스닥에 재상장된 상태다.

경영진 발언

타라 코몬테 CEO는 "2025년 2분기는 WW에게 전환점이 된 시기"라며 "전략적 구조조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어 장기적 수익성 성장을 위한 투자와 혁신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코몬테 CEO는 또한 "GLP-1 등 최신 체중감량 의약품은 우리가 수년간 구축해온 생활습관 변화와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처방되도록 설계됐다"며 "다른 업체들이 단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웨이트워쳐스만이 의약품 접근성, 행동 변화, 코칭, 커뮤니티를 통합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략적 방향

회사는 4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 통합적이고 매력적인 회원 경험 구축
- 신규 및 인접 수익원 확대
- 브랜드 활성화 및 시장 리더십 회복
- 운영 효율성 및 효과 향상

임원 영입

- 줄리 라이스: 최고경험책임자(CXO) 선임
- 김 보이드 박사: 최고의료책임자(CMO) 선임

GLP-1 관련 사업

-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와 협력 관계 구축
- FDA 승인 의약품에 대한 원활한 접근성 제공
-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GLP-1 등 체중감량 약물과 행동 프로그램을 결합한 회원들의 체중감량이 4주 만에 1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재무 현황

- 부채 규모: 16억 달러에서 4억6500만 달러로 감축
- 기존 주주들은 구조조정 후 신주의 9% 보유
- 발행주식수: 1000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