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티모니, 2분기 실적 급성장...매출 160% 증가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안티모니(UAMY)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다음은 실적발표 주요 내용이다.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안티모니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안티모니와 제올라이트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알래스카 규제 지연과 공급업체의 품질 문제로 인한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출과 이익 대폭 증가

2025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17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18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707% 급증한 72만8000달러를 달성했다.

안티모니 사업 확대

안티모니 부문은 시장 수요 강세에 힘입어 매출이 203% 증가했다. 안티모니 평균 판매가격은 파운드당 6달러에서 22달러로 크게 상승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제올라이트 사업 회복세

제올라이트 사업도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이며 매출이 24% 증가했다. 이는 판매량 증가(60%)와 가격 전략 개선에 기인한다.

장기부채 감소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장기부채를 26만2000달러로 축소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했다.

사업 확장 및 인수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텅스텐 광산을 인수하고 안티모니 가공 능력 확대와 인력 증원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알래스카 규제 지연

알래스카에서는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안티모니 광석 공급이 한 달 늦춰지는 차질이 발생했다.

운영비용 증가

회사 이니셔티브 개선과 매출 증대를 위한 인력 채용으로 운영비용이 230만 달러에서 480만 달러로 증가했다.

안티모니 공급 차질

만달레이社로부터 공급받은 안티모니 원료에서 비소 함량이 높게 검출되어 가공 및 공급 안정성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공급망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향후 전망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안티모니는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4000만~5000만 달러로 유지했다. 안티모니 재고 증가와 가공 능력 확대 계획이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안티모니는 안티모니와 제올라이트 사업 모두에서 강한 실적 성장을 보였다. 규제와 공급망 관련 과제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확장과 견고한 재무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