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가 소아 고칼륨혈증 치료제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8세 미만 소아 고칼륨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지르코늄 시클로실리케이트(SZC)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공개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SZC가 소아 환자의 정상 칼륨 수치 도달 및 유지 능력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럽과 북미 46개 시험기관에서 약 140명의 참가자가 등록될 예정이며, 교정기(CP), 유지기(MP), 장기 유지기(LTMP)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치료는 체중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여 경구용 약물인 SZC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구는 정상 칼륨 수치에 도달할 때까지 하루 3회 SZC를 투여하는 교정기로 시작된다. 성공적으로 교정기를 마친 참가자들은 28일간 하루 1회 투여하는 유지기로 이행하며, 이후 선택적으로 장기 유지기에 참여할 수 있다.
2019년 4월에 시작된 이 단일군 연구는 현재 참가자 모집 중이다. 이 연구는 공개 시험으로 가림법을 적용하지 않으며, 주요 목적은 치료효과 입증이다. 연구는 2019년 4월에 시작되어 2024년 12월 완료 예정이며, 최종 업데이트는 2025년 8월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의 진전은 새로운 환자군에서 약물의 효능을 입증함으로써 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어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아 고칼륨혈증 치료에서 경쟁 약물 대비 유의미한 이점이 입증될 경우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임상시험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임상시험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