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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회담 앞두고 휴전 기대감 약화에 국제유가 급등

2025-08-15 04:14:21
트럼프-푸틴 회담 앞두고 휴전 기대감 약화에 국제유가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고위급 회담을 하루 앞둔 목요일, 즉각적인 휴전 합의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7월 고점 대비 10% 하락한 이후 이틀간의 하락세를 끊고 2% 상승한 배럴당 6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OPEC+ 공급 증가로 2026년 글로벌 원유 공급과잉이 일일 296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나온 상승이다.



트럼프 "푸틴과의 회담, 실패 가능성 25%"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푸틴과의 회담이 완전히 실패할 가능성이 25%라고 언급했다. 이는 시장이 외교적 돌파구 가능성을 과대평가하고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는 "내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그(푸틴)는 우크라이나 전체를 장악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지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음 회담의 기반을 마련하고 싶을 뿐"이라며 "알래스카에서 회담을 진행하는 것이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42개월 만에 이뤄지는 대면 회담을 앞두고 나왔다. 트럼프는 푸틴의 협력 의지를 신속히 평가할 것이라며 "첫 2분 안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진지하게 휴전을 추구한 적이 없다며 그의 의도를 허세로 일축했다.


한편 예측시장 칼시는 8월 21일 이전 트럼프-푸틴-젤렌스키 3자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7%로 전망하며 신속한 외교적 돌파구에 대한 광범위한 회의론을 반영했다.


즉각적인 성과에 대한 기대는 낮지만, 트레이더들은 푸틴이 전쟁 종식을 거부할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는 트럼프의 이번 주 경고에 주목하며 뉴스 리스크에 대비하고 있다.


트럼프는 구체적인 조치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과거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제재 강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알래스카 회담의 결과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과 글로벌 에너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