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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컴퓨팅, 2분기 3600만달러 적자에 투자자 `충격`...CFO "대부분 합병 관련 회계처리 영향"

2025-08-15 18:23:16
퀀텀컴퓨팅, 2분기 3600만달러 적자에 투자자 `충격`...CFO

퀀텀컴퓨팅(NASDAQ:QUBT)이 목요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월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36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경영진은 이 손실의 대부분이 2022년 합병과 관련된 비현금성 회계 조정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비현금성 워런트 조정으로 손실 급증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크리스 로버츠 퀀텀컴퓨팅 CFO는 회사가 주당 0.26달러, 순손실 3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500만달러 손실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로버츠 CFO는 이러한 손실 급증이 2022년 6월 QPhoton과의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워런트 파생상품 부채와 관련된 2800만달러의 비현금성 손실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회사의 순손실은 주당 0.14달러인 1950만달러로, 2024년 상반기의 주당 0.13달러인 1160만달러 대비 증가했다고 로버츠는 전했다.


손실에도 불구하고 퀀텀컴퓨팅의 재무상태는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주식 발행을 통해 조달한 1억8800만달러에 힘입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억4900만달러로 2억7000만달러 가까이 증가했으며, 총자산은 2024년 말 1억5400만달러에서 4억2600만달러로 늘어났다.



매출 전망치 하회, 비용 증가


분기 매출은 6만1000달러로 전년 동기 18만3000달러에서 감소했으며, 시장 전망치 10만달러를 하회했다. 영업비용은 인건비 상승으로 530만달러에서 1020만달러로 증가했다.


총부채는 QPhoton 워런트에 대한 비현금성 조정을 반영해 2024년 말 대비 1600만달러 감소한 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리 확장과 정부 계약이 장기 성장 동력


유핑 황 임시 CEO는 손실 수치를 넘어선 회사의 진전을 강조했다. "이번 분기에 NASA 랜디 연구센터를 지원하는 40만달러 이상 규모의 하도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퀀텀의 Direct3 양자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노이즈를 제거함으로써 우주 기반 LiDAR 데이터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 CEO는 또한 3월에 완공된 애리조나 템피의 양자 광학 칩 시설이 현재 완전히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이 파운드리는 통신, 센싱, 양자 컴퓨팅 응용을 위한 박막 나이아신아미드 칩을 생산하고 있다.


"파운드리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매출이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12~18개월 내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황 CEO는 말했다.


주가 동향: 퀀텀컴퓨팅 주가는 목요일 3.94% 급락했으며,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금요일 장전 거래에서도 3.19% 추가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