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프리시젠(Precigen Inc.)(NASDAQ:PGEN)이 성인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증(RRP) 치료제 팝지메오스(Papzimeos)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RRP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만성질환으로, 성대 주변에 사마귀 모양의 종양이 자라는 질병이다.
팝지메오스는 성인 RRP 치료제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FDA 승인을 받았다.
프리시젠은 2024년 12월 신속 승인 경로를 통해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BLA)을 완료했다. FDA는 확증적 임상시험 없이 팝지메오스에 대해 정식 승인을 부여했다.
팝지메오스는 RRP의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6형과 11형 단백질의 특정 부위로 구성된 융합 항원을 발현하도록 설계된 비복제성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면역치료제다. 12주 간격으로 4회 피하 주사로 투여된다.
이번 승인은 성인 RRP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 단일군 핵심 연구 데이터를 근거로 이뤄졌다.
해당 연구는 안전성 및 사전 설정된 주요 유효성 평가지표를 모두 충족했다.
연구 참여 환자 35명 중 51%(18명)가 팝지메오스 치료 후 12개월 동안 수술이 필요 없는 완전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완전 반응은 12개월 이상 지속됐다. 진행 중인 연구에서 완전 반응을 보인 18명의 환자 중 24개월째 평가된 15명의 환자가 지속적인 완전 반응을 나타냈다.
팝지메오스는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용량 제한 독성이나 2등급을 초과하는 치료 관련 부작용은 없었다.
팝지메오스는 RRP 연구 환자들에서 HPV 6/11 특이적 T세포 반응을 유도했으며, 반응군에서 비반응군에 비해 말초 HPV 특이적 T세포가 유의하게 더 많이 증가했다.
프리시젠은 즉시 팝지메오스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금요일 장전 거래에서 PGEN 주가는 44.32% 상승한 2.6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