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2035년 대학 졸업생들의 미래에 대해 흥미로운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약 10년 후 대졸자들이 '초고연봉' 직종에서 태양계를 탐사하게 될 것이라며 부러움을 표현했다.
주요 내용
알트만은 지난주 비디오 저널리스트 클레오 아브람과의 인터뷰에서 "2035년에는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이, 물론 그때도 대학을 간다면, 완전히 새롭고 흥미진진하며 초고연봉을 받는 직종에서 우주선을 타고 태양계를 탐사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우리가 이렇게 지루한 옛날식 일을 해야 했다는 것에 동정심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트만은 AI가 일부 직종을 없애더라도 젊은 근로자들이 가장 잘 적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가 지금 22살 대학 졸업생이라면 역사상 가장 운이 좋은 세대라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가 업무 환경을 재편하면서 많은 신입 직종이 변화할 것이지만, 빠른 학습자들에게는 이점이 손실보다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GPT-5 출시 이후 알트만은 이제 세상이 "주머니 속의 박사급 전문가 팀"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AI 도구 덕분에 한 사람이 과거에는 "수백 명"이 필요했던 기업을 설립할 수 있게 될 것이며, 1인 유니콘 기업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영향
다른 기술 선구자들도 흥미로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는 AI가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게 되면서 주당 근무일이 2~3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가족과 돌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AI가 이미 팀들에게 "초인적인" 능력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챗봇과 로봇과 협업하는 방법을 배울 것을 권장했다. 그는 앞으로 10년은 AI를 산업 전반에 적용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 마크 큐반은 AI의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역사상 첫 조 달러 자산가가 탄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하실의 한 사람"이 스마트한 프롬프트를 거대한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