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형제 캐머런과 타일러 윈클보스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뉴욕증시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라틴어로 '쌍둥이'를 의미하는 제미니는 올해 초 비공개로 상장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식적으로 IPO 서류를 제출했다. 제출 서류에 따르면 제미니의 매출은 2024년 45% 증가한 1억422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지난해 1억585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제미니의 매출은 7.6% 감소한 68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손실은 2억8250만 달러에 달했다. 적자에도 불구하고 제미니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5.7% 증가한 52만3000명을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올해 상반기에 50% 증가한 24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플랫폼 내 자산은 30% 이상 증가한 182억 달러를 기록했다.
기업가치 제미니는 마지막 비공개 투자 유치 당시 71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