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송사 싱클레어(SBGI)가 경쟁사인 테그나(TGNA)와의 방송사업 합병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이번 합병안은 미국 미디어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싱클레어 주가는 4%, 테그나는 9% 상승했다. 싱클레어와 테그나는 모두 미국 전역에서 지역 TV 방송국을 소유·운영하는 미디어 기업이다.
주요 내용 보도에 따르면 싱클레어는 벤처스 사업부문을 분사하고 핵심 방송사업을 테그나와 합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벤처스 부문에는 테니스채널 등 비전통적 미디어 자산이 포함되어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서 테그나 주식은 주당 25~30달러 수준으로 평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달 초 싱클레어는 이사회가 벤처스 포트폴리오의 잠재적 분리를 포함한 방송사업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거래 장애요인 테그나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부상한 가운데, 이달 초 보도에 따르면 테그나는 이미 넥스타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