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ABBV)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임상시험 현황을 발표했다.
애브비는 중등도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리산키주맙과 베돌리주맙의 효과를 비교하는 3b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표적치료제를 사용한 적이 없는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두 약물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 옵션에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로 평가된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중등도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승인된 리산키주맙과 베돌리주맙이 시험 약물로 사용된다. 리산키주맙은 유도 단계에서는 정맥 투여, 유지 단계에서는 피하 투여되며, 베돌리주맙은 연구 전체 기간 동안 정맥 투여된다. 연구진은 어느 치료법이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지 평가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무작위 배정, 공개 라벨 방식으로 진행되며 병행 중재 모델을 채택했다. 눈가림은 실시하지 않으며, 주요 목적은 치료 효과 입증이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리산키주맙 또는 베돌리주맙 그룹에 배정되어 직접적인 결과 비교가 이뤄진다.
임상시험은 2025년 6월 17일에 시작됐으며, 1차 완료 예정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2025년 8월 18일에 이뤄졌다. 이러한 일정은 연구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결과 발표 시기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특히 리산키주맙이 우수한 효능이나 안전성을 입증할 경우 애브비의 주가 실적과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이 임상시험은 참가자 모집 단계에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임상시험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