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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태양광·풍력발전 승인 중단...클린에너지 ETF 일제히 하락

2025-08-21 17:14:48
트럼프, 태양광·풍력발전 승인 중단...클린에너지 ETF 일제히 하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요일 신규 태양광 및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일절 승인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강화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풍력이나 농민들을 파괴하는 태양광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에서 어리석은 시대는 끝났다!!!"라고 밝혔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지난달 재생에너지 허가권한을 더그 버검 내무장관 아래 중앙집중화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업계 전문가들이 일상적이라고 여겼던 승인 절차가 사실상 중단됐다. 버검 장관도 이 정책을 강경한 어조로 옹호했다.



시장 반응, 투자자들의 우려 반영


트럼프의 발표 이후 클린에너지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아이쉐어즈 글로벌 클린에너지 ETF(NASDAQ:ICLN)는 시간외 거래에서 0.96% 하락한 14.25달러를 기록했고, 퍼스트트러스트 나스닥 클린엣지 그린에너지 인덱스 펀드(NASDAQ:QCLN)는 정규장에서 1.07% 하락한 36.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인베스코 윌더힐 클린에너지 ETF(NYSE:PBW)는 0.98% 하락한 24.23달러, 퍼스트트러스트 글로벌 윈드에너지 ETF(NYSE:FAN)는 0.26% 하락한 18.86달러를 기록했다.



세제 혜택 겨냥한 정책 변화


트럼프의 '원 빅 뷰티풀 빌 법안'은 2027년 말까지 풍력과 태양광에 대한 투자 및 생산 세액공제를 종료시킨다. 이러한 세제 혜택은 미국 전역의 재생에너지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새로운 철강 및 구리 관세로 인해 재생에너지 개발업체들의 프로젝트 비용이 증가했다.


미 농무부는 화요일 농지 내 태양광 설비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며 재생에너지 개발 경로를 더욱 제한했다.



수급 불균형 우려 지속


트럼프의 입장과는 달리,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데이터에 따르면 태양광과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가 전력망 연결을 신청하는 신규 발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중부 대서양 및 중서부 13개 주를 관할하는 PJM 인터커넥션은 석탄발전소 폐쇄 속에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용량 가격이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