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구글(GOOGL)이 AI 기반 검색 도구인 'AI 모드'를 영어 서비스 기준으로 180개국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국어 지원도 곧 시작될 예정이다. 이 도구는 사용자가 복잡한 질문을 하면 대화형으로 더 유용한 답변을 제공한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공유' 버튼을 통해 AI가 생성한 결과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친구나 가족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 행사나 여행 계획을 함께 세우기에 적합하다. 사용자는 언제든 공유 링크를 삭제할 수 있어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다.
구글은 글로벌 서비스 확대와 함께 AI 모드에 새로운 '에이전트 기능'도 도입한다. 이 기능은 인원수, 시간, 위치, 음식 종류 등 구체적인 선호도에 따라 레스토랑 예약을 찾는 등의 작업을 도와준다. AI 모드는 오픈테이블, 레지, 톡 등 여러 예약 사이트를 검색한 후 실시간 옵션과 직접 예약 링크를 제공한다. 구글은 이벤트 티켓 예약이나 지역 서비스 예약 등 더 많은 기능이 곧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러한 에이전트 도구는 미국 내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기능으로 제공되고 있다.
AI 모드는 더욱 개인화된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에서 실험에 참여하는 사용자의 경우, 구글이 이전 검색 기록, 선호도, 지도 사용 기록을 바탕으로 결과를 맞춤화한다. 예를 들어, 빠른 점심을 찾는 사용자에게는 이탈리아 음식이나 야외 좌석 선호 등 과거 행동 패턴에 맞는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검색 결과의 관련성이 높아지며, 사용자는 계정 설정에서 개인화를 조정하거나 끌 수 있다.
월가는 구글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27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9명이 보유 의견을 냈다. 구글의 주당 목표주가는 216.47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8.1%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